[경북신문=이준형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지난 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 '진로체험의 날' 프로그램에 환호여자중학교 1학년 240여명 학생들은 참여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체험을 했다.

  진로체험의 날은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되는 다양한 체험에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환호여자 중학교 학생들은 목공, 3D제작자, 웹디자인, 제병관리사, 안무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뮤지컬 배우, 물리치료사, 바리스타, 네일 아티스트, 응급 구조사, 음악인, 1인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분야별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체험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담당선생님 중 한 분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진로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구성돼 있으며, 시설 및 교구들도 잘 갖춰져 있고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의 박정숙 상임이사는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미래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들을 하겠다"고 밝혔다.

  진로체험의 날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는 청소년수련관(054-240-9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